[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신사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숙(55세/여)씨는 늘어난 주름과 탄력을 잃고 처진 눈꺼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손님들을 상대하는 일이기에 좋은 인상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눈가 주름 등이 야속하기만 했다. 특히 바쁜 점심시간이 되면 흐르는 땀방울이 눈으로 들어가 일일이 닦아내기도 번거로웠다. 결국 고민 끝에 친구들이 소개해준 성형외과에서 상안검수술(윗 눈꺼풀)을 받기로 했다.
김정숙씨처럼 노화로 인해 처진 눈꺼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특히 상안검(윗 눈꺼풀)과 하안검(아래 눈꺼풀)이 처지면 원래 나이보다 훨씬 나이가 들어보이기 마련이다.
요즘은 동안이 트랜드가 되면서 중장년층도 나이보다 젊어 보이기 위해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세월은 어쩔 수 없기에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턱선과 눈꺼풀이 처지고 주름이 생기는 것은 막지 못한다.
이럴 때 전문가들은 상안검과 하안검 수술을 적극 권장해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상안검은 눈꺼풀 윗부분의 피부를 잘라내고 깨끗이 봉합하여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눈을 뜰 수 있게 해주는 수술이다. 쌍꺼풀을 원할 경우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
피부 처짐이 심하고 두툼한 눈은 상안검 수술을 했을 경우 자칫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 이 경우 처진 피부를 눈썹 아래에서 제거하는 눈썹밑절제술로 수술이 진행된다.
반면 하안검은 눈 밑 지방을 눈물 고랑쪽으로 재배치하고 남는 여분의 지방과 늘어진 피부를 적당히 제거하여, 눈 밑을 평편하게 만들어줌으로써 다크써클과 눈밑고랑이 개선된다.
눈성형 케이스 1만1천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비씨아이성형외과 김병철 원장은 “상안검과 하안검 수술은 다른 성형수술을 한 것만큼의 큰 효과를 준다”며 “건강상, 미용상의 문제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비씨아이성형외과 김병철 원장은 “눈성형만 1만 1천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만족할만한 결과를 도출해내고 있다”며 “상안검, 하안검 수술로 인해 눈매를 교정하거나 안구주변의 처짐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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